우정사업본부, 3400여개 우체국망…산간·오지도 동일요금
우정사업본부(우정사업본부장 손승현·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24회 1위에 선정됐다.

1884년 우정총국에서 출발한 우정사업본부는 138년 역사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다. 전국 동일요금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격과 자체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기업의 성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전국 3400여개 우체국을 통해 도시는 물론 도서 산간 지역에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우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체국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예금 및 보험서비스도 우정사업본부의 강점이다.
우정사업본부, 3400여개 우체국망…산간·오지도 동일요금
우정사업본부는 공익적 책무를 지고 있는 국가기관으로써 복지등기서비스 및 기부물품(푸드뱅크) 운송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장학 및 기부 협찬, 정보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국민에게 친숙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의 옛 건축 등 우표 17종을 발행했다. 보건소와 협업해 코로나19 재택 치료자에게 치료키트 우편서비스(당일배송)도 시행했다. 모든 국민이 저렴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뜰폰 신규 요금제 출시, 국제우편물 인터넷 접수화면 개선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우편 무인접수·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시흥 배곧신도시에서의 시범운영을 통해 안전성 및 편의성 등을 검증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