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생이 만든 NFT 서비스 '클램',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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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선종엽 대표, 국내 최연소 CES 혁신상
NFT 서비스로도 처음
NFT 서비스로도 처음

클램은 Z세대에게 사랑받는 추억 기록과 굿즈를 결합한 서비스로 사진을 찍으면 내가 찍은 순간을 NFT 카드로 만들어 준다. 시간, 장소, 당시의 기분 등 촬영한 순간에 대한 정보를 영구적으로 담을 수 있다. NFT로 제작돼 소유를 증명할 수 있어서 마케팅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를테면 브랜드 행사장에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이를 NFT 카드로 만들면 추후 할인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는 식이다.
스마트폰 사진이 채워주지 못하는 Z세대의 ‘특별한 기록’에 대한 욕구를 NFT로 풀어내 사람들에게 옛 사진 한 장의 가치를 되돌려주었다는 평가를 받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NFT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대중들이 느낄 수 있는 가치에 집중한 것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

클램은 포항공대 대학생 4명이 지난해 9월 창업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앱 서비스로, NFT를 디지털 아트가 아닌 Z세대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놀이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