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마켓PRO] Today's Pick: 오리온, 컴투스, 천보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592.92(0.17%)
나스닥 11358.41(1.45%)
S&P500 3991.73(0.87%)

미 국채 10년물 연 3.7770%(-2.33%)
WTI 86.92달러(1.22%)
달러인덱스 106.66(0.35%)

👀주목할 만한 보고서

오리온-"얼마 남지 않았다"

📈목표주가 : 13만원13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10만6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전 지역에서 실적 호조 10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4.2%, 중국 +13.6%, 베 트남 +37.8%, 러시아 +129.2%.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원가 부담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증가(한국 +8.3%, 중국 +13.8%, 베트남 +32.3%, 러시아 +172.2%)했음. 특히 네 달 만에 중국 영업이익이 증익으로 전환한 점은 고무적.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중국 내수 소비 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 2016년 중국 내수 소비 부진에 따라 오리온의 위안화 기준 매출 성장 역시 4%에 그쳤던 적도 있었음. 다만 현재 상황은 2016년 과 다르다고 판단. 당시는 명절 과재고, 소비 부진, 유통업체 구조 조정 등 구조적인 요인이었다면, 현재의 소비 부진은 제로 코로나 정 책에 따른 단기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음.
-중국 내수 소비 반등 시 실적 개선이 빠를 것임.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견과바, 양산빵, 생수 등), 지역 확장(인도&미 국 법인, 러시아 2공장 등)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 간에 진입할 수 있음.

컴투스-"전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때"

📉목표주가 : 10만원7만8000원(하향) / 현재주가 : 6만3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동사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8만원으로 하향 조정. 목표주가 산정은 23E 지배주주순이익 501억원에 목표 PER 20배를 적용.
-크로니클 서구권의 핵심 지표인 미국에서 유의미한 성과 창출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동 게임의 국내를 제외한 매출액을 전부 제거. 미디어 콘텐츠 사업부문은 명확한 PMI 과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체적 액션 플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것.
-당사 추정치는 동사 미디어 콘텐츠 사업 영업이익률을 22E -13%에서 23E -2%로 BEP에 근접하는 개선을 가정한 결과로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우호적 추정치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염두할 필요가 있음.

상신이디피-"최대 고객사와 동행하는 놀라운 실적"

📈목표주가 : 2만2000원2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91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상신이디피 3Q22 매출액 782억원(YoY+46%, QoQ+9%)과 영업이익 102억원(YoY+111%, QoQ+40%, OPM 13.1%)으로 당사 추정치 각각 +6%, +3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1)최대 고객사 삼성SDI향 원통형 및 중대형 CAN 생산실적 고르게 증가하며 탑라인 성장 2) 레버리지 효과 발생하며 마진 개선 3) 제품 판가 인상 지속과 2분기 발생했던 운반비의 감소.
-최대 고객사인 삼성SDI는 기존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 해왔으나 최근 미국 증설 및 완성차업체와의 JV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음.
-2023년 전 제품 물량 증가 효과가 이어지는 와중, 특히 1Q23부터 헝가리 중대형 CAN 공장 10개 라인 가동이 시작되며 수익성에 기여. 고객사는 확대되는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강점 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는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다져온 고객사의 핵심적인 부품사로 고객 사와 동행하는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기대.

천보-"탈중국을 위한 마침표를 찍다"

📈목표주가 : 27만원34만원(상향) / 현재주가 : 26만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천보에 대한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26% 상향. 23년 추정 EPS에 적용하는 목표 PER을 40배에서 50배(21년 평균값)로 높였음.
-천보를 미국 IRA(인플레이 션 감축 법안)의 직접적 수혜주로 평가. IRA는 중국산 소재부품의 사용을 배제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미국은 중국산 비중이 매우 높은 전해액과 전해액의 원재 료 공급망을 한국과 일본으로 다변화해야 함.
-그 중심에는 전해액의 원재료인 리튬염과 첨가제를 한국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천보가 있음. 평균 PER 50배를 받았던 21년은 천보의 중국향 매출 비중이 컸고, 동시에 중국 2차전지 시장 성장 률이 가장 가팔랐던 때.
-23년부터 천보의 북미향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북미 2차전지 성장률이 가팔라지기 시작. 다시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수 있음.

한화손해보험-"실적은 여전히 기대 이상"

📋목표주가 : 8000원(유지) / 현재주가 : 394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이익은 83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789억원과 컨센서스 613억원 상회.
-보험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투자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으며, 큰 특이요인은 없던 것으로 판단.
-다만 오는 4분기에는 여의도 사옥 매각 관련 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본 감소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사옥 매각 등 자본 확보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고 IFRS17 도입 시 해소될 문제이기 때문에 견조한 실적 흐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000원 유지.

진에어-"좋아질 일만 남았다"

📋목표주가 : 2만1000원 / 현재주가 : 1만4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진에어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3분기 항공 사업량 및 영업비용은 당사 추정에 부합하였으나, 국제선 여객 Yield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매출액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
-3분기 국제선 여객 Yield가 예상보다 낮았던 이유는 1)3분기부터 동남아 노선 공급을 늘리면서 항공권 가격이 하락한 점, 2)프로모션 진행 때문으로 추정함
-10월부터 수익성 및 Yield가 높은 일본 노선의 여객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10월 27일 신종자본증권 620억원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자본잠식 리스크 에서도 벗어난 것으로 판단, 최근 유가 및 환율도 동사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영업 및 영업외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

솔브레인-"2023년을 바라보며"

📋목표주가 : 31만원(유지) / 현재주가 : 21만9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이베스트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Q22 실적은 매출액 2,762억원(+1%QoQ), 영업이익 501억원(-9%QoQ)로 시장 컨센 서스 영업이익 547억원을 하회. 원/달러 환율 약세가 매출액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2차전지 관련 대손충당금 55억원이 반영되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돔
-2023년 반도체 업황은 수요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삼성 전자는 반도체 라인의 가동률 조정을 하지 않을 것으로 언급했으나, 신규 라인의 가동 일 정은 이미 기존 계획보다 지연되었고, SK하이닉스는 1Q23부터 생산 조정을 실시할 것이 라고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1H22 LCD 라인을 셧다운했고, LG디스플레 이는 1H23 7~8세대 라인 일부를 셧다운할 예정.
-이러한 환경에 기인하여 솔브 레인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1조원(0%YoY), 영업이익 2,122억원(-2%YoY)으로 실 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짐.

SFA반도체-"하반기 실적은 부진하나, 이미 바닥은 지나는 중"

📋목표주가 : 7800원(유지) / 현재주가 : 4755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Q22 매출액은 1,827억원(-2%QoQ, 9%YoY), 영업이익은 161억원(-24% QoQ, -15%YoY)를 기록,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2% 상회했으나 영업 이익은 3% 하회.
-수익성 높은 eMCP 매출이 급감하며, 국내 1공장 가동 률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 반면 필리핀 공장의 서버 향 제품들은 수요가 비교적 양호하여 매출액이 선방.
-반도체 기업들의 재고 증가세는 이미 9월에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 또한 유통 채널 재고 부담은 4Q22 들어 완화되고 있어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임.
-인플레이션 둔화 및 금융긴축 기조 완화 기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등 주변 거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음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주가 바닥은 친 것으로 사료됨.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