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의 날' 尹대통령 메시지 공유
중견련 회장, 3천여 중견기업에 서신…"민간주도성장 이끌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이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서신을 보내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간주도성장의 성공을 이끌어나가자"고 호소했다.

15일 중견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14일 전국 3천153개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보낸 친필 서신으로 지난 7일 '중견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윤 대통령이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중견기업계로서는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에서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허리'임을 강조하고,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가능성의 공간에서 중견기업이 맨 앞에 서겠다고 선언했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역경과 고비를 기억하는 1세대 경영인들이 중견기업계의 가장 큰 힘"이라며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환경 변화에 걸맞은 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