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전 우려…독일, '비상 현금배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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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독일 금융감독청 등은 정전 중에도 경제활동을 유지할 대책 가운데 하나로 이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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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그간 대외적으로는 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관측했지만, 실제로는 정전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러시아가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독일은 에너지 공급 부족에 따른 전력가격 급등, 전력망에 대한 파괴공작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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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경우 완전 정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지만 역시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대응 계획을 논의 중이다.
이번 계획은 정전에 따른 현금 수요 급증과 인출 제한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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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독일 정부는 큰 무리 없이 위기를 넘겼지만,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로이터는 관측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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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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