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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은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 첫날 딩하오에게 121수 만에 백 불계패를 당했다.
제20회 대회 우승자인 강동윤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25)를 꺾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16일에는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중국의 양딩신(24) 9단과 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에서 신진서가 7승 5패로 우세하다.
둘은 직전 대회인 제26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사이기도 하다.
당시 신진서가 짜릿한 재역전극을 연출하며 종합 전적 2-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