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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평가지표 가운데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국제 공동연구 협력 현황, 외국인 학생 비율, 파견 교환 학생 수 등 5개 지표 점수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QS 아시아 대학 1위는 중국 베이징대가 차지했고 싱가포르 국립대, 칭화대, 홍콩대, 난양공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연세대(12위), 고려대(15위), 서울대(17위), 성균관대(18위)가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광형 총장은 "아시아 상위 10위권에 한국 대학이 올라온 것이 3년 만"이라며 "학내 구성원은 물론 졸업생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KAIST는 지난달 발표된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HE)의 학문 분야별 대학평가에서도 공학(7년 연속)·전산학(4년 연속)·물리(2년 연속)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