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예훼손·윤대통령 장모 무고 혐의 사업가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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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2020년 10월 유튜브 방송 등에서 김 여사에 대한 '쥴리' 접대부설, 유부남 동거설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76) 씨와의 송사 과정에서 최씨를 무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최씨가 정씨를 고소함에 따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동업자 관계였던 최씨와 정씨는 2003년 서울 송파구 한 스포츠센터의 채권 투자 수익금 53억원 배분을 두고 민·형사 소송을 벌인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정씨는 강요·사기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06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정씨는 최씨 측의 거짓 증언으로 재판에서 패했다며 2008년 최씨 등을 모해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불기소 처분됐다.
정씨는 이후 무고죄로 기소돼 다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2020년 최씨를 같은 혐의로 재차 고소했으나 검찰은 마찬가지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