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사내하청노조 "여름휴가 무급처리 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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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 상당수가 하청노동자 여름휴가를 무급으로 처리했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름휴가를 유급으로 쉬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내 협력사들은 원청으로부터 지원금이 나오지 않아 무급처리했다는 입장이지만, 여름휴가 유급분은 원청이 기성금에 산입했을 뿐 사라진 것이 아니다"며 "무급 처리는 휴업수당 미지급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여름휴가 무급처리는 불법이며 이를 막지 못하면 하청노동자들은 매년 무급으로 여름휴가를 가게 될 것이 뻔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여름휴가 무급 처리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