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공연 당일 외지서 20만명 이상 추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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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결과…"10대 여성 소비 가장 많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에서 콘서트를 연 지난 10월 15일 평소보다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KT 이용자 휴대전화가 기지국과 교신한 가입자위치 정보시스템(CPS) 데이터를 KT 시장 점유율로 환산한 결과 10월 15일 다른 지역에서 50만3천명가량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다른 지역에서 부산을 방문한 하루 평균 30만명보다 20만3천명가량 많은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0만6천명 늘었고, 남성은 9만7천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유입된 인파가 7만4천700명으로 평소보다 10배 증가했고, 경기도에서 온 방문객도 5만4천200명으로 평소보다 7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 11만7천명, 30대 11만1천명, 20대 10만5천명, 10대 9만1천명, 50대 7만8천명 순이었다.
부산 방문자의 BC카드 사용금액을 분석한 초기 결과에서는 10대 여성의 소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 방문자들은 주로 여행업과 일반음식 업종에서 소비를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콘서트 당일 외국인 방문객은 국적별로 일본이 31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24만1천명, 미국 13만8천명 순이었다.
외국인 방문객의 부산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KT 이용자 휴대전화가 기지국과 교신한 가입자위치 정보시스템(CPS) 데이터를 KT 시장 점유율로 환산한 결과 10월 15일 다른 지역에서 50만3천명가량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다른 지역에서 부산을 방문한 하루 평균 30만명보다 20만3천명가량 많은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0만6천명 늘었고, 남성은 9만7천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유입된 인파가 7만4천700명으로 평소보다 10배 증가했고, 경기도에서 온 방문객도 5만4천200명으로 평소보다 7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 11만7천명, 30대 11만1천명, 20대 10만5천명, 10대 9만1천명, 50대 7만8천명 순이었다.
부산 방문자의 BC카드 사용금액을 분석한 초기 결과에서는 10대 여성의 소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 방문자들은 주로 여행업과 일반음식 업종에서 소비를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콘서트 당일 외국인 방문객은 국적별로 일본이 31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24만1천명, 미국 13만8천명 순이었다.
외국인 방문객의 부산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