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사업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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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생산법인 설립 추진
초고압 케이블 공장
초고압 케이블 공장

이날 회담에선 대한전선이 추진하는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법인 설립을 포함해 현지에서의 중장기 사업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사우디 설계·조달·시공(EPC) 회사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현지 초고압케이블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선규 회장은 "대한전선의 전력망 인프라 사업 분야뿐 아니라 호반그룹의 전문 영역인 건설 토목 분야에 대해서도 투자와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형균 사장은 "이번 현지 공장은 대한전선이 해외에 짓는 첫 초고압케이블 공장인 만큼 회사 경쟁력 축적과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