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틀간 금메달 1개·은메달 5개 획득
사격 조은영, 대구 아시아공기총선수권 10m 공기소총 은메달
사격 조은영(27·청주시청)이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은영은 12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시니어 10m 공기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메훌리 고쉬(인도)에게 12-1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드라 레가 차지했다.

한국은 뒤이어 열린 남자 유스 공기소총 단체전(하세민-김태경-이준환 조), 여자 유스 공기소총 단체전(배서영-구예담-박예은 조)에서도 모두 2위에 올라 이날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전날 경기 결과를 포함하면 우리나라는 총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를 수확했다.

인도는 이날 열린 공기소총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고, 은메달도 1개를 더해 이틀간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로 강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