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분기 영업익 전년비 50% 증가…"글로벌IP로 견조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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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매출은 한국 3754억원, 아시아 1408억 원, 북미·유럽 448억원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433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북미·유럽 매출은 62%, 아시아 매출은 48% 각각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이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373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W’ 1971억원, ‘리니지M’ 1465억원, ‘리니지2M’ 856억원 등이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원, ‘리니지2’ 234억원, ‘아이온’ 17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9% 절감했다. 엔씨는 “효율화 작업을 통해 마케팅비(389억원)가 전 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감소했다. 인건비도 전 분기 대비 8% 줄었다”고 말했다.
엔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TL)’를 개발 중이다. 또한 2023년에 퍼즐,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 난투형 대전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