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실에 사업장 둔 푸르밀, 사업 지속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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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이날 오전 자료를 내고 "임실에 사업장을 둔 푸르밀의 결정을 환영하며, 사측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르밀이 현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민들도 유제품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르밀은 경영난을 이유로 이달 말 사업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가 직원 30% 감원을 조건으로 회사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실군에 있는 푸르밀 전주공장 노동자 158명과 도내 낙농업계, 운송업자 등도 고용 걱정을 덜고 한숨 돌리게 됐다.
푸르밀은 '비피더스', '검은콩이 들어 있는 우유', '바나나킥 우유' 등 익숙한 제품을 선보이는 유제품 기업이다.
1978년 롯데그룹 산하 롯데유업으로 출발했다가 2007년 4월 그룹에서 분사했고 2009년 사명을 푸르밀로 바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