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3분기에 매출 235억8600만원, 영업이익 22억900만원, 순이익 36억8800만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57% 증가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95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인 657억4100만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5%와 183% 늘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지난 2분기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뚜렷한 성장가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3분기 내수와 수출은 각각 90억8600만원, 145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와 78% 늘었다.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했다. 지역별로 이란 수출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여기에 미국 중국 스페인에서의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

덴티스는 연내 신개념 임상학술 커뮤니티 플랫폼 ‘O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 연계 종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플란트 신제품과 치과용 의자, 발광다이오드(LED) 수술등 ‘Luvis 실링암’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의 신제품 인허가 및 투명교정 인증 등을 통해 해외 인지도 제고 및 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