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603명 확진…미추홀구 요양원서 누적 70명 감염
인천시는 지난 10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천603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한 요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70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에서 감염자 2명이 치료를 받다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천580명이 됐다.

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에는 대체로 2천∼3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주일간 확진자 수(발생일 기준)는 지난 3일 2천633명, 4일 2천411명, 5일 2천62명, 6일 1천172명, 7일 3천901명, 8일 3천862명, 9일 3천25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50만8천963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1만9천881명이다.

인천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42개 중 84개(가동률 24.6%)를,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개 중 95개(가동률 27.1%)를 각각 사용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