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기기업체인 원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주력제품인 올리지오(Oligio) 매출 호조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원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292% 증가한 수치다.

원텍은 올해의 경우 3분기에 대표제품인 올리지오(Oligio) 및 관련 소모품의 매출 증가와 함께 2분기 대비 적정 광고비 지출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 올리지오(Oligio) 미국 FDA 인증 획득과 신제품 타이탄(HIFU)과의 효과적인 병합 시술(올리고탄탄 : OligoTanTan) 확대 등을 기반으로 내년 이후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텍은 지난 달 31일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주력 제품인 올리지오(범용전기수술기, 제허20-396호)에 대한 광고 위반 등으로 15일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
원텍, 3분기 영업익 79억원… 전년비 292%↑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