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외국인 유학생 범죄피해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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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사례 안내…베트남 출신 외사요원이 강의
광주 광산경찰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39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법률 지식과 생활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이 당할 수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사례를 안내하고 예방 방안을 설명했다.
문화적 차이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범죄로 인식하지 않을 수 있는 언행, 사소한 행위가 강제 출국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안내했다.
교통, 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이 범죄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례도 강의에 포함됐다.
강사는 외사요원 특채로 경찰공무원에 임용된 베트남 출신 부티항 경장이 맡았다.
강의 자료는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한국 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한국어 연수 과정에 있는 새내기 유학생을 위주로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광산경찰서가 담당하는 광산구에는 올해 6월 기준 외국인 주민 1만1천799명이 거주한다.
광주 5개 자치구 전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광산구에 살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39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법률 지식과 생활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이 당할 수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사례를 안내하고 예방 방안을 설명했다.
문화적 차이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범죄로 인식하지 않을 수 있는 언행, 사소한 행위가 강제 출국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안내했다.
교통, 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이 범죄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례도 강의에 포함됐다.
강사는 외사요원 특채로 경찰공무원에 임용된 베트남 출신 부티항 경장이 맡았다.
강의 자료는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한국 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한국어 연수 과정에 있는 새내기 유학생을 위주로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광산경찰서가 담당하는 광산구에는 올해 6월 기준 외국인 주민 1만1천799명이 거주한다.
광주 5개 자치구 전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광산구에 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