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조합, 전문인력 양성기관 우뚝…올해 1100여명 수료생 배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올해 초 산하에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를 선도할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1,100여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말까지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올해 총 1,2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구개발(R&D), 인허가, R&D기획 등 분야별 교육 수료생들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신약조합의 설명이다.

현재 개설돼 운영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R&D, 해외인허가, R&D기획과정),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전략 아카데미,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교육(기본/심화과정),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기본, 전략, Bio-PM과정),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성균관대학교 공동 바이오벤처경영과정, KDRA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제약분석업무 실무교육,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실무교육 등 조합 산하 전문커뮤니티 전문가 양성 교육 등 총 17개 과정이다.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은 R&D과정(기본,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천연물의약품, IP Management), 해외 인허가 과정(기본, Documentation 심화), R&D기획 과정(기본, 심화(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기술경영), 전문(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등 총 3대 분야 10개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달 오는 16일부터는 '의약품 R&D기획 심화 과정(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기술경영)'을 개최해 R&D 프로젝트의 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략적 기술경영 차원에서의 실무지식 및 스킬, 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14일부터는 센터의 2022년도 마지막 교육과정인 '의약품 R&D기획 전문과정(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과정을 개최해 글로벌 라이센싱의 성공적 실행 및 투자 포트폴리오 최적화 수립 전략을 위한 가치평가기법 및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지난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1만2,400여명의 분야별 전문인력을 배출한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 운영을 통해 연중 업계 수요와 기술, 시장, 규제 트렌드 변화에 기반한 교육프로그램을 수시로 개설하고 운영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혁신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바이오헬스산업계의 혁신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