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쌀 수급 안정 도울 것"
전북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9일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농업 발전에 공을 세운 권재원 4-H본부 전주시 회장 등 우수 농업인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 양곡관리법 개정과 농민 권익 신장에 힘쓴 이원택 국회의원 등 3명이 농업인단체 감사패를 받았다.

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농촌 마을이 한 해 동안 받은 수상작을 선보이는 '전북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친환경 사과 재배·생산 및 전자상거래를 선도해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최인규 씨와 제4회 대한민국 장류 발효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상애 씨 등 다채로운 수상작이 전시됐다.

행사에 앞서 김관영 도지사는 농업인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쌀값 하락과 농자재값, 유류비 상승 등으로 농업환경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찾는 것과 함께 비료, 면세유, 시설하우스 비용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