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8일 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 주재 영국기업 관계자들이 창원을 찾아 주요 수소 인프라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현재 창원에서는 수소생산기지 및 액화수소플랜트 등 각종 수소생산 사업을 추진 중인데다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에서 국내 수소기업이 개발한 신규설비의 운영 실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수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창원을 방문한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을 비롯한 영국기업의 한국 주재 임원들은 창원의 수소실증단지, 수소특화단지 예정지, 액화수소플랜트 구축 현장 등을 둘러봤다.
또 창원 대표 수소기업인 범한퓨얼셀을 찾아 수소비즈니스 교류방안도 논의했다.
창원시청에서 열린 수소비즈니스 교류 간담회에서는 창원의 수소생산 사업에 영국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CCUS(탄소 포집·재처리·저장)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발전 활용 수소생산 프로젝트에 창원의 원전·수소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임채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영국 관계자들의 창원 방문은 단순한 현장 견학이 아닌 실질적 수소 비즈니스 교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창원과 영국의 수소기업이 윈윈하면서 창원의 수소산업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예술영재교육’ 사업(사진)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재능 있는 청소년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270명)보다 많은 3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금까지 총 3107명의 예술 영재를 양성했다. 이 중 438명은 콩쿠르 등 전문 대회에서 수상했다
안민정책포럼(이사장 유일호)은 오는 7일 오전 7시40분 서울 선릉역 인근 ‘더모임 아이인비즈’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사진)을 초청해 ‘시대교체와 세대교체, 그 주역’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최근 차기 대권 도전을 시사한 이 의원은 국가 개혁을 위한 세대교체와 정치 구도 전환 필요성, 규제 혁파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 노동계, 선거관리위원회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암약하는 종북 좌파를 일거에 척결하고자 선포한 ‘계몽령’을 몰라주는 세태가 아쉽습니다.”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집회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 이성민 씨(23)는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3·1절인 이날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경찰의 비공식 추산으로 광화문 집회에 6만5000명이, 여의도 집회에는 5만5000명이 집결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는 60세 이상이 다수였지만 평소 집회와 비교하면 2030세대가 꽤 많았다. 대학 이름이 쓰인 외투를 입은 참석자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계몽령’”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직장인 한종익 씨(27)도 “12·3 비상계엄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종북세력을 잘라내기 위한 윤 대통령의 고육지책”이라며 “국정 마비를 초래한 것은 거대 야당이고, 이들에 대한 견제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직 간부가 간첩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종북세력의 존재가 입증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며 합리적인 통치 행위라고 지적했다.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에 진입했다고 하지만 아무런 유혈 사태가 없었는데 윤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 대한 불만과 부정선거 의혹을 언급한 참석자도 많았다. 한양대 재학생 윤우성 씨(26)는 “정규 학기가 끝난 지난해 12월부터 부정선거 의혹을 공부했고, 선거 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