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는 복지, 번지는 행복' 슬로건…체험프로그램 등 마련
지역사회 복지 정보 알린다…창원서 '복지박람회' 열려
경남 창원시는 8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2년 창원복지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원복지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듬는 복지, 번지는 행복, 물드는 창원'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85개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 등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5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박람회에는 체력 측정, 정신건강 치유, 체성분·골밀도 검사 등 보건의료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창원시 복지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을 쉽게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일일 바리스타 체험,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상담도 이뤄졌다.

이 밖에도 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업 설명 및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이뤄졌다.

복지상생마켓 부스를 세워 복지기관과 사회복지인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도 선보였다.

홍남표 시장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모두를 보듬어 함께 행복을 누리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소외당하지 않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