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만들기 위한 복지‧교육 분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이날 복지‧교육 분야 5가지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동정책 토론회’를 열어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안심 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축제 개최와 현장 중심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갖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아이와 부모가 함께 누리는 보육‧돌봄 인프라도 확충한다.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지역 거점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위한 ‘다 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해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품 스마트 교육도시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모든 학교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IT교육 기자재 보급을 하고 있다. 또 청소년수련관에 IT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청소년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와 자립 지원도 추진한다.
적극적인 통합조사를 통해 맞춤형 생계지원을 추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후 지킴이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초월‧곤지암 권역에 노인복지관을 포함한 복합 건축물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노인 여가 문화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 생활 안정과 활동 증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방세환 시장은 “아이에게는 꿈을, 청년에게는 기회를, 어르신께는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