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보안공사, 감천항 선박 화재서 선원 10여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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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부산 감천항 동편 3부두에 계류 중이던 가이아나 선적 1천475t 일반 화물선에서 불이 났다.
공사는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 중 선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119 등에 화재 상황을 신고한 뒤 현장에 출동했다.
공사 직원들은 이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선원 11명을 발견했고 소화기를 이용해 탈출 통로를 확보했다.
다행히 선원은 전원 구조돼 인명피해가 없었다.
이상붕 부산항보안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소방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부산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