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가 바라본 AI 윤리…엔씨 '가장 인간적인 미래' 출간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공학, 철학, 윤리학, 사회학 등 분야의 석학 5명과 나눈 대담 'AI 프레임워크'를 엮은 도서다.
AI 프레임워크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일환으로 발행한 대담 콘텐츠다.
윤 CSO는 책에서 "AI와 동행하는 사회에 대한 더 많은 사람의 섬세한 관심과 꾸준한 질문이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지닌 중요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가는데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도서를 AI 융합 중심 교육 고등학교, AI 산학협력 기관 및 대학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 인세 수익 전액을 NC문화재단에 기부해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 후원에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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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는 고급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데 필수다.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센서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다. 최근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라이다 도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그간 테슬라는 카메라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다.라이다는 빛 반사를 이용해 물체의 형태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미국 라이다 기술 선도 업체 루미나는 최근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테슬라가 분기 매출에 10% 이상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가 라이다를 활용하고 있음이 처음 확인됐다.심현철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기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로는 도심 주행이 어려웠다”며 “카메라를 기반으로 2차원(2D) 이미지를 분석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라이다를 도입하면 3차원 이미지 정보 인식을 통해 도심 주행 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라이다는 다른 두 센서에 비해 안정적인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높은 가격이 단점이다. 미래에셋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21년 차량용 카메라 센서와 레이더 센서의 세계 시장 규모는 각각 79억4000만달러, 78억400만달러였다. 라이다 센서 시장 규모는 그 절반인 32억9000만달러에 불과했다.국내에서도 라이다 기술 개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창석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악천후에도 정확한 이미징이 가능한 라이다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이다는 빛 굴절이 심한 악천후에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국내 스타트업인 에스오에스랩은 기존 라이다 내부의 회전 부품을 줄인 고정형 라이다를 시장에 내놨다.구동 부품이 줄어든 만큼 센서 성능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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