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1만1918명 증가…주간 일평균 확진자 4만명대
신규확진 4만6896명…목요일 기준 7주 만에 최다(종합)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3일 4만 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천896명 늘어 누적 2천571만7천2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전날(5만4천766명)보다는 7천870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만4천978명)보다는 1만1천918명 늘며 반등을 이어갔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2만5천376명)보다는 2만1천520명이 증가하는 등 목요일 기준 9월 15일(7만1천444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겨울 재유행이 이미 시작됐거나 임박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1주일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3만5천913명→3만7천312명→3만4천496명→1만8천506명→5만8천373명→5만4천766명→4만6천896명으로, 일평균 4만89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78명)보다 23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6천84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3천826명, 서울 9천547명, 인천 2천874명, 경북 2천612명, 부산 2천217명, 대구 1천767명, 경남 2천134명, 강원 1천827명, 충남 1천760명, 충북 1천622명, 대전 1천509명, 전북 1천426명, 전남 1천63명, 광주 1천202명, 울산 787명, 세종 419명, 제주 281명, 검역 23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90명으로 전날(303명)보다 13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11명 적다.

80세 이상이 26명, 70대 6명, 60대 7명, 5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천28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