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을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헬기 34대 출동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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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도 강화한다.
산불 취약지역에 감시원 2천562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예방과 조기 발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전문 예방진화대 1천128명과 가용헬기 34대(산림청 7대, 시·군 임차 17대, 소방본부 2대, 군부대 8대)의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입산자에 의한 실화를 막기 위해 등산로 688㎞를 폐쇄하고 산림 인근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진에서는 올해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해 10일간 이어지며 큰 피해를 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가을철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입산자 실화이므로 등산객들은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