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재발 막는다…대구소방, 전통·도매시장 121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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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조사팀 구성…건축·전기·가스 등 살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일부터 20일간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구소방본부는 화재 위험성이 큰 겨울철을 앞두고 최근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와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등과 같은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안전점검을 한다.
소방본부는 특별조사팀을 중심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121곳에 대한 건축·전기·가스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특별조사팀은 총 34명이며 6개 팀으로 나눠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들은 노후화된 시장 특성을 고려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또 피난·방화 시설, 노후 전기 시설, 불량 가스 배관, 가설건축물 적정 설치 등 분야별 시설을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보완 명령할 예정이다.
또 시장 상인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냉장(동)고 뒷면 먼지 청소, 난방용품 주변 가연성 물질 방치 금지 등 행정지도를 병행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오는 9일 소방의 날에는 기존 경축 행사 대신 이태원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며 화재 예방 캠페인 등 현장 안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구소방본부는 화재 위험성이 큰 겨울철을 앞두고 최근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와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등과 같은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안전점검을 한다.
소방본부는 특별조사팀을 중심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121곳에 대한 건축·전기·가스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특별조사팀은 총 34명이며 6개 팀으로 나눠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들은 노후화된 시장 특성을 고려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또 피난·방화 시설, 노후 전기 시설, 불량 가스 배관, 가설건축물 적정 설치 등 분야별 시설을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보완 명령할 예정이다.
또 시장 상인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냉장(동)고 뒷면 먼지 청소, 난방용품 주변 가연성 물질 방치 금지 등 행정지도를 병행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오는 9일 소방의 날에는 기존 경축 행사 대신 이태원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며 화재 예방 캠페인 등 현장 안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