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북도청에 합동분향소…이 지사, 간부들과 함께 조문
경북도는 이태원 압사 사고 도민 합동분향소를 31일 도청 동락관에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다음 달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도는 국가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 복무 관리를 강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도청 및 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했다.

이 지사는 조문을 마친 뒤 이태원 압사 사고 및 봉화 광산 매몰사고와 관련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축제와 민간 행사를 전면 재검토하고 봉화 광산과 같은 다른 사업장도 특별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다음 달 6일까지 특별 안전 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 등을 중심으로 민관합동 점검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