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원단 활동도 중단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가 애도 기간에 열리는 KS 1~4차전 시구를 취소하는 등 사전 행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치어리더 등 응원단 단체 응원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응원단장은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및 심판 전원은 KS 1~4차전에서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KS 1차전 시작 전엔 묵념하기로 했다.
KBO는 또한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구단 안전관리 책임자와 회의를 진행한다.
KBO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KS 기간 경기장 안전요원도 증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SG와 키움이 맞붙는 KS 1차전은 11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