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키 국가대표, 말레이시아 국제 대회 출전 위해 출국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29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리는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개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이집트,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 나라가 출전하며 풀 리그를 벌인 뒤 순위 결정전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우리나라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신석교 대표팀 감독은 "6월 아시아선수권 우승 기세를 이어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11월 네이션스컵과 2023년 1월 월드컵에서도 선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11월 1일 말레이시아와 풀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