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6개 권역별로 올해 로컬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컬페스타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의 성과를 알리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행사는 로컬크리에이터 제품 및 콘텐츠 전시, 토크 콘서트, 로컬투어, 공연, 네트워킹 등 지역별 특색에 맞춘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의 가치와 가능성을 찾아보는 취지로 폐조선소, 제지공장 등 유휴공간을 재창조한 곳이나 한옥마을, 근현대거리 등 지역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로컬크리에이터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 주체"라며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이 더욱 발휘돼 지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올해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대상으로 170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역 균형발전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내년부터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모여 만드는 로컬브랜드 등도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가치 창업가 성과 발표 축제 '로컬페스타'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