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소도둑놈' 마을서 29∼31일 당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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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축제다.
당귀 캐기 체험, 당귀 향주머니 만들기, 맨손 송어 잡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테마인 당귀를 이용한 차와 막걸리를 시음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4시에는 주민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마을 특산물인 당귀는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하진부2리 소도둑놈 마을 명칭은 과거 마을 지명의 유래인 소도둑놈 골에서 따온 것으로, 도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마을이라는 콘셉트에서 비롯됐다.
이 마을에서는 산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김일동 소도둑놈 마을 이장은 28일 "주민들이 함께 소통·화합하고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