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공항 환경영향평가 재추진 여부 내달 초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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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보완 용역 막바지…공개 검증 제안도 나와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추진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초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자 같은 해 12월부터 보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중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항공 안전 확보 방안, 최악 조건 하에서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숨골 보전 가치 평가, 지하수 영향 검토, 조류 보호 방안, 법정 보호종(맹꽁이, 두견이, 남방큰돌고래) 영향 예측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용역 결과 공개 시점에 대해 '10월 31일 이내'라고 답했다가 이후 '11월 초'가 될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2공항 건설 반대 단체인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지난 24일 용역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당장공개 검증 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국토부의 이번 용역은 당초 6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었지만 두 차례 연장됐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추진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해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자 같은 해 12월부터 보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중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항공 안전 확보 방안, 최악 조건 하에서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숨골 보전 가치 평가, 지하수 영향 검토, 조류 보호 방안, 법정 보호종(맹꽁이, 두견이, 남방큰돌고래) 영향 예측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용역 결과 공개 시점에 대해 '10월 31일 이내'라고 답했다가 이후 '11월 초'가 될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2공항 건설 반대 단체인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지난 24일 용역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당장
국토부의 이번 용역은 당초 6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었지만 두 차례 연장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