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 환자 위해 뛴다…건국대 일감호 릴레이 마라톤
건국대는 다음 달 2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서울캠퍼스에서 '제1회 건국대 일감호 릴레이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재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뤄 교내 인공호수인 일감호 주변을 1인당 2바퀴씩(약 2.5㎞), 모두 10바퀴 돈다.

선착순 30개 팀을 접수한다.

팀당 2만5천원인 참가비는 루게릭병 환자를 지원하는 승일희망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우승 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러닝화, 2위 팀에는 상금 50만원과 아우터(외투)를 지급한다.

대회에는 가수 션(50)과 건국대 동문인 이영표(45)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참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