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 경보 경계'…일사량 증가 등 원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7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유해 남조류 측정 결과 mL당 2만2천584개(17일), 2만5천586개(24일)가 발생했다.

2회 연속 측정 시 남조류가 1천개 이상이면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 이상이면 '대발생' 단계로 구분한다.

해당 지역은 지난 8월 25일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 후 63일 만에 '경계'로 단계로 상향됐다.

낙동강청은 이달 들어 낙동강 하굿둑 방류량 감소로 인한 체류 시간 증가와 일사량 증가 등으로 유해 남조류가 증식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