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거리서 도로 건너던 80대 탱크로리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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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2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사거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탱크로리가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에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B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지점은 인천대로 종점 인근으로 육교로 길을 건너야 하는 곳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체가 높아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