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2차관, 탈북 청소년과 김치 담그기 행사도
기재차관 "탈북 청소년 적응 위한 교육·진학 지원 필요"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탈북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정착하려면 교육과 진로·진학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특히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 관악구 두리하나 국제학교에서 탈북 청소년 및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일을 준비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탈북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북한이탈 청소년 학교 및 공부방 등 교육시설과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를 지원하고 있다.

탈북아동·청소년의 학력을 끌어올리고자 학습지·화상영어에도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최 차관은 간담회 후 행복공감봉사단, 탈북 청소년들과 함께 김치 약 200포기를 담가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배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