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11종 전산 제출
정부·지자체 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신청 간소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신청 방법이 대폭 간소화한다.

고용노동부는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 시 민원인이 각각의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아 첨부해야 하는 서류 11종의 정보를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전산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자격 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은 정부·지자체가 재정 지출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등의 고용 안정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형으로는 직접일자리,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실업소득 유지·지원, 지원고용·재활 등이 있다.

앞으로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원인이 제출 서류에 대해 '개인 정보 조회 동의'를 하면 서류 11종 정보가 전송된다.

민원인들은 필요한 서류를 해당 기관에서 일일이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이 같은 간소화 서비스의 주요 수혜 대상은 약 120만개 규모의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