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청 등 역학조사 결과 진해 수돗물 조류독소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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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 20일 남세균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 기자회견 직후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낙동강 수도지원센터)와 함께 해당 가정집과 주변 소화전, 석동정수장의 원수 및 정수를 대상으로 합동 역학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석동정수장 원수인 낙동강 물에서 조류독소 마이크로시스틴-RR(0.1217㎍/L)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지만, 나머지 마이크로시스틴류 5종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남세균의 하나인 '마이크로시스티스' 세포 내 존재하는 독성물질이다.
이밖에 정수 등에서는 조류독소 불검출로 확인됐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창원 수돗물은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돼 조류독소가 대부분 제거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