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은 한국의 알프스…동계스포츠 시설·국제회의 인프라 갖춰"
심재국 평창군수, 2025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개최 의사 전달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그레고리 주노드 세계올림픽도시연맹(UMVO) 회장을 스위스 로잔에서 만나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 평창군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26일 평창군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에 참가 중인 심 군수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오후 그레고리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평창을 '한국의 알프스'라고 소개한 심 군수는 "국제적 수준의 동계스포츠 시설과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만큼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와 같은 국제적 행사를 유치해 올림픽 관광 명품 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세계 올림픽 개최도시와 개최 예정 도시 등 44개로 구성한 협의체다.

짝수 연도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홀수 연도에는 회원 도시 중 한 곳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심재국 평창군수, 2025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개최 의사 전달
심재국 군수를 비롯해 평창군 참가단 7명은 23∼28일 일정으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 총회에 참가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