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이 가로수길 매장과 더 현대 서울 매장에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아르켓과 함께 리사이클'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르켓, 가로수길·더 현대 서울서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론칭
소비자가 입지 않는 옷이나 천을 가까운 아르켓 매장으로 가져오면 상태에 따라 재착용·사용·활용으로 분류해 새로운 쓰임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아르켓은 안 입는 옷과 액세서리를 수선하고 새롭게 만들어 가족, 친구, 자선 단체에 전달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말 국내 모든 매장에 론칭 예정이다.

아르켓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은 아르켓의 출발점"이라며 "디자인, 생산 뿐 아니라 공급업체와 자재를 선정하는 일부터 소비자에게 제품 관리 방법과 오래 쓰는 요령을 알려주는 일까지 브랜드 전 과정에 지속가능성이 녹아들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