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매출 1천억 증가한 시몬스 "MZ 직원 2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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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몬스 팩토리움' 개관 5주년 기자회견

이 자리에서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는 와중에도 MZ세대 인재를 적극 채용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시몬스침대는 지난 5년(2017년~2022년)간 MZ세대 직원 수가 270여 명에서 630여 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MZ세대 주도의 두터운 혼수시장 팬덤을 바탕으로 매출은 2019년 2천억 대(2,038억)에서 2년 만에 1천억 증가, 지난해 3천억 대(3,054억 원)로 올라섰다.
이는 '시몬스의 심장'으로 평가받는 팩토리움 덕분이란 설명이다.
2017년 문을 연 시몬스 팩토리움은 7만 4,505㎡(2만 2,538평) 부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자체 생산 시스템과 R&D센터 등을 갖췄다.
10여 년에 걸친 기획과 설계에 1,500억 원이 투입됐고 극도의 청결함을 강조했는데 "숙면은 건강과 직결되니, 식품을 제조하는 시설처럼 극도로 청결한 생산공정을 고집하는 건 당연"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안 대표는 최근 어려운 업황을 두고 "업계 상황은 언제나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법"이라며 "품질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임직원과 협력사까지 다 함께 위기를 이겨 낼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