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카카오, 소상공인 피해보상 협의체 구성해야"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가 소상공인 목소리를 반영할 피해보상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가 사태 발생 후 열흘이 지난 오늘까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 뚜렷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서비스 마비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보상을 통해 카카오가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감내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과 실질적인 영업피해 보상의 기준이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거대 플랫폼의 횡포에서 소상공인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