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학생 280명 BNK행복장학금 5억원 전달
BNK부산은행은 25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BNK행복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부산, 김해, 양산 소재 25개 대학교, 부산시교육청,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협회로부터 추천받은 학생 265명과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우수생 10명, 예체능특기생 5명 등 280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선정된 학생에게는 매년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5명에게 2억6천500만원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95명을 추가로 추천받아 총 28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2007년부터 부산은행이 'BNK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진행하는 장학 사업인 'BNK행복장학금'은 현재까지 8천여 명의 학생에게 75억여 원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