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급이 있는 영화제'를 내달 4∼5일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급이 있는 영화제'는 영화 등급분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여는 행사다.

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등급분류 바로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5세이상관람가 등급 영화 '리멤버'를 상영하고, 영화관람후 실제 등급분류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영화등급 분류에 대한 의견을 관객들과 나눈다.

영상물등급위, 내달 4∼5일 부산서 '급이 있는 영화제'
5일에는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12세이상관람가 영화 '육사오'와 '거래완료'가 두 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육사오'의 박규태 감독과 이순원 배우, '거래완료'의 조경호 감독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참여 희망자는 영상물등급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