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2022 세계사회복지대회'가 26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대회 주최측이 25일 밝혔다.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서울시복지재단·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회복지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 대회는 '팬데믹 이후 사회정책과 사회복지실천의 재정립; 기로에 선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사회복지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 50여 개국 사회복지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국제 사회개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은 지난 2016년에도 이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열린다.
대회 첫날에는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세션, 환영 리셉션 등이 열리며, 2~3일차 행사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주제별 발표와 심포지엄, 워크샵이 마련된다.
첫날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Bit.ly/withmomsmind)'에서 중계되며, 2~3일차 행사는 대회 공식 웹페이지(http://www.swesd2022.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되는 사회복지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개발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회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위상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