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명 소액주주'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오늘 결정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기업심사위원회, 오후 4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기업심사위원회는 횡령·배임에 대해, 시장위원회는 인보사 임상 속개에 대해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두 위원회에서 모두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 유지를 결정해야 상장 유지된다. 위원회 둘 중 하나라도 상장폐지를 결정하면 상장 폐지된다.

거래소는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의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작년 8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와 별개로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코오롱티슈진은 작년 12월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는 약 6만명이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