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광고 매출 불투명, 메타 투자등급 '중립'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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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광고주들 예산 삭감 추세로 메타 투자 심리 부담
"페이스북,인스타 그램 사용시간도 3분기에 감소"
"페이스북,인스타 그램 사용시간도 3분기에 감소"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META) 의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강등하며 투자자들이 주식 사는 것을 보류하기를 권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196달러에서 150달러로 낮췄다. 금요일 종가 130.01달러보다는 15% 정도 높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는 메타의 광고 수입 감소 압박이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을 이같이 하향했다.
이 회사 분석가 저스틴 포스트는 이 날 발표한 메모에서 메타의 4분기와 내년 실적 기대치를 낮추면서 내년초 광고주들이 예산을 삭감하는 추세가 메타의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월가가 평균적으로 메타에 대해 내년에 9%의 매출성장률(1,270억달러)을 예상하고 있는데 반해 4%의 매출 성장(1,200억달러) 을 예상했다.
그는 또 메타의 사용자들이 메타가 틱톡 대항으로 내놓은 동영상 프로그램 릴스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있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3분기 기준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쓰는 사용자 시간이 약간 감소하고 있어 릴스 사용과 장기적인 마진 전망과 경쟁의 불확실성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메타의 광고 수입은 2023년 하반기쯤 경기 침체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 주가는 올들어 61.4%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