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임대주택서 5년간 10명 고독사…돌봄 주거복지사는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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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LH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인천의 임대주택에서 모두 10명이 고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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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구임대주택에 사는 취약계층의 고독사 등을 막기 위해 돌봄을 제공하는 주거복지사는 인천에 단 1명만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인천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에서 차량 등록 제한 기준 금액(3천500만원)을 넘는 자동차를 보유했다가 7세대가 퇴거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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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은 "고독사를 맞는 주민과 고가의 외제차량 차주 모두 임대주택에 사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관리의 허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LH는 고가차량 소유자를 적발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주거복지사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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